장마라고는 하는데 날씨만 흐리고 비는 안온다

불쾌지수만 올라갈것 같은 찝찝한 날씨가 계속~

어제는 비가 하루종일 오더니 오늘은 흐리기만 하다

아들내미와 갈 곳이 없나 알아보다가 집에서 가까운

수유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가기로 했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맥도날드에 가서 간단히 먹고 오려고 출발~

 

 

수유역 교보문고 핫트랙스는 1번출구 바로 옆에 있다

큰길에 있기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집앞에서 수유역까지 가는 버스가 바로 있어서

버스를 타고 수유역에 내려 지하도로 이동~

 

 

아들내미가 요즘 타요버스와 뽀로로에 푹 빠져있어서 오늘은 버스나들이

 버스만 보면 뻐쯔~뻐쯔~

 

 

 

수유역 1번출구로 올라와서 오른쪽을 보면 바로 교보문고 간판이 보인다

나도 어렸을때 종로에 있는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가서 음반CD도 사고

책도 사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들내미와 함께 온다니 기분이 새롭다

 

 

종로에도 붙어 있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좋은 글이다

 

 

 

수유역 교보문고 핫트랙스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휴무는 설날과 추석 당일만 쉰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수유에는 알라딘 중고서점도 있다

교보문고 옆 건물에 있고 전에 방문했는데 괜찮게 잘되어있었다

카페도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책을 구매하지 않고

읽어볼 수도 있고 무엇보다 잘만 찾으면 득템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종류별로 책들이 나뉘어 있고 방금 판매하고 간 책들을 꽂아놓는 곳이

따로 있어서 자주 들려보면 싼 가격에 좋은 책을 살 수 있는 곳

 

 

입구가 약간 뒤에 있고 계단을 따라 한 층 내려가면 교보문고에 들어갈 수 있다

 

 

 

내려가자마자 보이는 뽑기에 관심을 보이는 아들

빨리 구경하고 수유역 맥도날드 가서 맛있는거 먹자니

의외로 쉽게 포기해줘서 교보문고에 입장~

 

 

수유역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들어가게 되면

오른쪽은 교보문고 책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고

왼쪽은 핫트랙스 음반과 팬시 사무용품 여러가지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없는게 없다

가끔 이렇게 구경하면 생각지도 않던 물건을 사갈때도 있고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신기한 물건을 알아갈때도 있다

 

 

 

 

헤드폰과 이어폰, 핸드폰 케이스, USB등등

볼거리가 정말 많다

 

 

유독 관심이 가던 스피커 코너~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 부터

음질이 좋아서 가격이 비싼 스피커까지

몇가지 사고 싶은게 있었지만 쓸일이 없..

 

 

이건 사고 싶긴 했다ㅎㅎ

550,000원인 가격이지만 아이언맨 스피커라니..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손색없을 것 같다.

 

 

 

 

수유역 교보문고 핫트랙스도 책들이 종류별로 나뉘어있다.

여행정보가 있는 책은 보고만 있어도 설레임이 느껴진다

11월쯤 여행계획을 세워볼까 하는데 확실히 정해진다면

와서 공부하고 가야겠다

 

 

 

 

오늘 이곳에 온게 아들 책 살게 있나해서 둘러보러 오게 되었다

애들 책이라 그런지 포장이 되어있어서 열어볼 수 없게 되어있고

핑크퐁 뽀로로 책은 집에 많아서 다른 종류 책을 보고 싶었다

 

 

갑자기 시우가 들고 온

Why? 생존 과학 편 ㅎㅎ

딱 봐도 두껍길래 뒷면을 봤더니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내용이 들어있다

 

다음에 사준다며 책을 내려놓고

 

 

수유역 교보문고 핫트랙스 안에 있는 카페자우에 앉았다.

시우는 뽀로로 음료수 한 입에 행복한가 보다 ㅎㅎ

 

 

원래 커피를 잘 먹지 않는데 목이 타서

제일 만만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사진찍고 있는 아빠에게 마시라고 커피밀어주는 효자

 

 

카페자우 쪽은 참고서와 문제집 등

학생들 교육도서들이 모여있다

 

 

나중에 시우가 크면 이 곳에 와서 책을 사가겠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지나 가겠나ㅎㅎ

나가는 길에 보이길래 구경한 건담 프라모델

예전엔 한달에 한개씩 조립했었는데

시우 태어나고 나서는 아직은 그럴 여유가 없다

 

 

아들내미는 어느새 이상해씨 인형을 들고 서있다.

아빠와 수유역 교보문고 핫트랙스 데이트 기념으로

이상해씨 인형을 계산하고 맥도날드로 자리를 옮겼다

 

 

수유역 맥도날드에서 후렌치후라이 라지와 맥플러리 딸기오레오를 주문

 

 

 

점심밥을 제대로 안먹더니 여기서 식욕폭발

후렌치후라이 라지를 거의 혼자 다 먹은 아들

배달로만 먹다가 여기와서 먹으니

감자튀김이 많이 뜨거웠나보다

 

그렇게 수유 맥도날드에서 배를 채우고

아버지 회사에 들려 인사하고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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